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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나노복합점안제’ 미국 특허 취득
휴온스, ‘나노복합점안제’ 미국 특허 취득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8.06.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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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이어 2번째 특허 등록, 유럽 포함 14개국 특허 취득 예정
현재 국내 임상 3상 진행 중, 내년 국내 출시 예정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현재 국내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나노복합점안제(HU-007)’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미국 특허는 ‘사이클로스포린 및 트레할로스를 포함하는 안과용 나노복합 조성물, 제조법 및 치료’에 관한 것으로 지난 2016년 국내에서 먼저 특허를 취득 했다. 이 밖에도 유럽 등 해외 14개국에 특허 출원을 완료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전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항염 작용의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와 안구 보호 작용의 ‘히알루론산 단일제’ 등이 대표적으로 휴온스의 ‘나노복합점안제’는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에 비해 사이클로스포린의 사용량을 줄이면서 우수한 눈물막 보호 및 항염 효과 등의 복합치료작용과 복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안과용 점안제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미래 사업을 이끌 차세대 성장 동력 중 하나인 ’나노복합 점안제’가 임상 2상에서 유의미한 결과치를 도출하며, 이미 국·내외 안과 및 제약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임상 3상도 조기 완료해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치료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 등 변화하는 환경적 요인에 따라 다인성 안과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나노복합점안제’ 개발에 착수했으며 현재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 식약처 신약 허가 획득 및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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