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대축제의 장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스마일재단 등 치과계 7개 단체와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참여하는 ‘구강보건의 날 홍보 캠페인’이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일반시민 1000여 명 대상으로 대국민 구강검진과 금연교육이 이뤄지며, 참여자 대상으로 칫솔, 치약, 자일리톨 껌, 구강청결제 등 구강보건용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국민 진료봉사도 진행된다. 치협, 치기협, 치산협, 치위협이 참여해 복지관 이용 국민 1천여명 대상으로 간단한 치과치료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전국 시‧도 치과의사회에서도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국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8~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DDP)에서 8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에는 기념식과 함께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장애인치과치료 안내, 금연홍보 등 홍보부스를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한다.
부산시치과의사회는 8일 오후 4시부터 부산시청에서 진행되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9일 오후 2시부터는 부산시민공원에서 부산 시민 대상으로 구강검진부스를 운영한다.
광주시치과의사회는 6월 18일까지 조선대치괍여원과 전남대치과병원에서 초‧중학교 치아사랑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11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진행하고, 17일에는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구강보건주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