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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 안양의 집 보육원에서 유디덴탈버스 나눔진료 시행
유디치과, 안양의 집 보육원에서 유디덴탈버스 나눔진료 시행
  • 봉필석 기자
  • 승인 2018.04.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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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 아동 80여 명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진료, 교육 실시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이 안양의 집 학생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이 안양의 집 학생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유디치과는 지난 21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사)설원복지재단 안양의 집 보육원에서 아동,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 행사를 진행했다.

유디치과의 희망치아건강사업은 유디치과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유디케어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소외계층, 저소득층 등 의료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이다.

기존에는 치과장비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간단한 구강검진 및 교육에 그쳤지만 유디덴탈버스를 운영하면서 검진 후 치과치료까지 가능해졌다. 유디덴탈버스는 스케일링과 발치, 신경치료, 충치치료 등 전문적인 치과진료가 가능 하도록 다양한 장비가 마련된 유니트 체어 2석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버스에 오를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등 최신 치과 의료장비를 탑재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료진은 보육원 아이들의 구강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충치예방과 치아관리에 대한 구강건강교육을 진행했다. 검진을 받은 80여 명의 대상자 중 구강상태가 좋지 않은 7명의 아이들은 유디덴탈버스에서 스케일링 치료를 받거나 충치가 발생한 부분을 깎아내고 레진치료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평상시에 올바른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100여 개의 구강위생용품과 관리지침서를 증정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은 “안양의 집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해 아이들의 구강상태를 확인해 보니, 대체적으로 작년보다 치아건강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유디치과는 의료 접근성이 여의치 않은 보육원 아이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세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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