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살충제 검출 ‘계란’ 회수ㆍ폐기 등 후속 조치
정부는 최근 산란계 농장 계란의 전수검사 결과에 대한 보완 및 유통 계란의 촘촘한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 취약지대의 유통 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중이다.
이 과정에서 김옥순 농장(경남 양산)이 생산·판매한 계란(난각코드 '15058')에서 비펜트린(기준 0.01mg/kg)이 초과 검출(0.24mg/kg)돼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제일 농장(경북 김천)이 생산·판매한 '기가찬 신선란(난각코드 '14제일')'이 표시된 계란도 피프로닐이 검출(0.01mg/kg)돼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생산 농장이 보유하고 있는 계란을 전량 폐기하고,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원인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기준에 따라 규제검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시중에 유통 중인 살충제 검출 농장의 계란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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