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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성형, 자연치아손상 최소화에 중점 둬야
치아성형, 자연치아손상 최소화에 중점 둬야
  • 편집국
  • 승인 2016.06.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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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나영 미소드림치과 원장

외모가 출중하고 스타일이 멋지더라도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고 부자연스럽다면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생길 수 있다.

그만큼 치아는 사람의 외모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이러한 경향은 갈수록 더 심화되고 있다. 이런 시대를 반영하듯 최근 치과에서의 심미치료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급속교정, 치아성형 이라고 불리는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이 있다.

불규칙한 앞니를 빠른 기간 안에(1~2주, 치과 방문 약2, 3회) 가지런하게 만들어주는 게 치아성형이다. 이러한 시술로는 라미네이트, 올세라믹이 있는데, 연예인들이 많이 치료받으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1, 2년 이상 장치를 끼고 생활해야하는 치아교정의 불편함을 개선시켰고, 자연치아보다 더 아름답고 자연스럽게 치아를 디자인해주기 때문에 외모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는다.

그러나 어느 치료에서든 부작용이 없을 수는 없고, 이런 부분에서 치아성형 치료 시 주의가 당부된다.

치아를 삭제하는 시술인 만큼 의료진과 환자 모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며, 자연치 손상을 최소화 시키는 방향으로 치료에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치아성형의 지름길이다.

그럼 어떻게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과 같은 치아성형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까? 그 해답은 간단하다. 보다 완벽한 치료 계획을 통해서 실현시킬 수 있다.

그리고 무분별한 치아 삭제를 지양하고 교정을 병행할 경우 치아 삭제량을 최소화 시키면서 자연치를 보존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치아시림, 잇몸염증 등과 같은 부작용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심미성이 요구되는 앞니에 시술되는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주치의로 선택하고, 혹시 모를 과잉진료가 걱정된다면 몇 곳의 의료기관을 내원해 검사 받은 결과를 비교해보는 것도 좋다.

치아교정은 치아 배열을 바르게 만들지만, 치아 모양, 크기, 색상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이들에게는 교정보다는 치아성형이 적합한 치료일 수 있다. 그런 만큼 의료진에게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칼럼 제공: 나영 미소드림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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