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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노베이션의 향연, ‘KPAC 2015’ 19일 개막
오픈 이노베이션의 향연, ‘KPAC 2015’ 19일 개막
  • 이승호
  • 승인 2015.11.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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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쉽 체결 통한 해외 진출 기회 제공

한국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앞당기고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가 함께 성장할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무대의 개막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한국제약협회(KPMA)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한국 제약산업 공동컨퍼런스 2015(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KPAC 2015)'를 개최하고 R&D 중심의 환경 조성을 가속화한다.

19일 오전 9시,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의 '성공적인 신약개발과 파트너링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로 막을 올린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사노피 아벤티스와 39억 유로(약 4조8000억원)에 달하는 당뇨치료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 한해에만 5차례에 걸쳐 모두 7조4000억원에 달하는 기술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어 이 사장의 기조 발표는 공격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제2, 제3의 한미약품을 목표로 뛰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의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장은 그간의 기술 수출을 비롯해 랩스 커버리를 비롯한 R&D 기술과 파트너링 전략, 한국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역량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Offshore R&D 협력'을 주제로 한 첫번째 세션에서는 남수연 유한양행 상무가 좌장을 맡고 마이클 마크 베링거인겔하임 연구개발사업부 부사장이 '서로 다른 요구에 따른 다양한 협력 모델: 대사분야에서의 사례와 경험'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빈휘 니 사노피 아시아·태평양 연구전략 및 파트너링 사업부 총괄대표가 '라이센스 인/아웃: 윈-윈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두번째 세션 'R&D 파트너쉽'에서는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가 좌장을 맡고 대런 지 로슈 아시아 및 신규시장 파트너링사업부 부사장이 '과학적인 우수성과 글로벌 성과를 가져오는 파트너링'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래리 린 MSD 극동지역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사업부 총괄대표가 '혁신을 위한 한국에서의 파트너링을 위한 MSD의 전략'을, 최수영 종근당 글로벌사업담당 상무가 '종근당의 파트너링 전략과 세계시장으로의 진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용관 KT&G생명과학 대표를 좌장으로 하는 세번째 세션 '파트너링 전략을 위한 새로운 물결·모델 사례'에서는 마사키 히라노 아스텔라스제약 의약화학연구실 부사장이 '오픈 이노베이션과 파트너링을 위한 아스텔라스의 전략'을 발표하고 홍 신 얀센 아시아·태평양 혁신센터 이사가 '존슨앤존슨 혁신, 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소개한다. 이어 김현국 메디베이트 파트너스 대표이사가 '바이오/헬스케어의 국제적 투자'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의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 발전전략'을 주제로 하는 마지막 세션에서는 그렉 마이셀바흐 미국바이오기업연합 국제사업부 이사가 좌장을 맡아 '바이오생명공학 시장에서 협업과 세계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주제로 직접 발표에 나선다.

이어 박재찬 제넥신 사업개발본부 부사장이 '한국에서 생명공학/제약산업의 성공을 위한 지름길'을 발표하고 문경덕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과 함께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둔바 있는 1대1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19일 오전 9시부터 20일 낮 12시까지 양일간 사전 일정 조율에 따라 배정된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사전등록 및 파트너링 접수는 KPAC 2015 홈페이지(www. kpharma.org)나 사무국(02-2007-5421, 5455/ kpac@mmk.co.kr) 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제약협회(02-6301-2151)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02-456-635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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