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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희망드림6’로 57명 보철치료비 지원
스마일재단, ‘희망드림6’로 57명 보철치료비 지원
  • 남재선
  • 승인 2015.07.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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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결과 발표··· 1인당 최대 300만원
▲ 전국 저소득 성인보철지원사업 희망드림6 심사 모습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과 인터알리아공익재단(이사장 박은주)이 공동 진행하는 '전국 저소득 성인보철지원사업 희망드림6'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전국 108명의 신청자 중 총 57명이 선정돼 1인당 최대 300만원(차상위 최대 270만원)의 보철치료비를 지원한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5월 6~29일 심각한 구강 질환으로 대인관계를 기피하거나 자신감이 상실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성인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스마일재단은 “신청자들은 식사를 할 때 잘 씹지 못해 매 끼니를 죽이나 라면 등 부드러운 종류로 먹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었다”며 “게다가 치아가 없어 음식물을 흘리게 돼 혼자 밥을 먹거나, 혹여 입냄새가 날까봐 다른 사람 앞에서는 말을 잘 안하게 돼 사회생활이 원만하지 못한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희망드림6' 사업은 경증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눠 신청받았으며, 경증장애인은 장애인 특화 의료진과 진료시스템 제공을 위해 '더스마일치과의원'(서울 영등포 소재)에서 진행한다.

또한 비장애인은 평균 치과수가보다 낮게 책정된 '스마일재단 지원사업 수가'에 동의하는 치과에서 보철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치료 완료 후 지원대상자의 치료비를 스마일재단에서 지원한다.

나성식 이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인터알리아공익재단과 함께 약 13억5000만원 예산으로 저소득 성인 510명에게 보철치료를 지원했다”며 “여전히 '희망드림6'의 경쟁률을 높고 탈락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이에 따라 재단의 노력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치과치료비 후원이 절실하다”고 결과 발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마일재단을 통한 의료 소외계층 치과치료비 후원은 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 또는 모바일페이지(m.smilefund.org)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일재단 사무국(02-757-28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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