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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협, 국제교류 및 튼튼이 마크 활성화 주력
구보협, 국제교류 및 튼튼이 마크 활성화 주력
  • 남재선
  • 승인 2015.03.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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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47차 대의원총회’ 개최··· 정문환 차기회장 선출, 국고지원금 1억8천 예산 책정
▲ 대한구강보건협회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및 내빈들이 다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구강보건협회 차기회장에 정문환(구보협 부회장, 달라스치과의원) 원장이 선출됐다.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 이하 구보협)는 지난 7일 코리아나호텔 로얄룸에서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선출을 비롯해 2014년 사업·결산·감사 보고, 2015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심의 등을 진행했다.

구보협은 협회 정관 제17조에 의거해 신임회장 임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차기회장을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차기회장 입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정문환 현 부회장이 단독후보로 출마해 무기명투표를 진행했으며, 재석대의원 39명의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구보협은 대의원 총회에 앞서 몽골 치과의사협회장 및 인도네시아 공중구강보건협회장의 각국 구강보건현황 소개와 류근혁(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국장이 '한국의 보건정책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승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 여러 치과단체의 많은 도움이 협회가 발전하는데 큰 밑거름이 돼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튼튼이 마크사업을 확대하면서 장애인보건사업, 구강보건교육사업, 학교구강보건실 운영 등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발해 구강보건사업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총회에서는 구보협이 지난해 진행한 ▲구강보건의 날 행사 ▲구강보건교육 및 전시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치과전문간호조무사 인증시험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튼튼이 마크 회원 모집 등) ▲스위스 TI 국제회의 참석 등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으며, 올해는 특히 국제교류사업 및 튼튼이 마크 활성화에 주력하며, GSK와 협력해 틀니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세입·세출예산 심의에서는 구보협의 올해 국고지원금으로 '구강보건교육자료개발사업'에는 1억, '아동구강보건교육사업'에는 8천만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두 개의 사업은 미확정으로 현재 보건복지부에 제안한 상태다.

이 가운데 '구강보건교육자료개발사업'은 전 국민 각 연령층에 적합한 구강보건교육자료를 개발해 국민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며, 올해 11월 구강보건교육매체 제작을 완료해 보건소와 전국보건교사회 및 유관단체 300곳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회계의 주요 사업모델인 튼튼이 마크(국제공인 TI마크)에 대해서는 회원을 늘려 활성화시킬 전략을 구상 중이며, 구강보건용품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규칙적인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기타 안건에는 잉여금에 대한 새로운 회계 정립으로 현재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등 2가지에서 향후에는 적립금회계를 포함한 3가지로 정리해 보고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총회시간을 토요일 저녁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제기돼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총 6명의 수상자가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다음은 구보협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 현장 모습이다.

▲ 대한구강보건협회 차기회장 선출 무기명 투표 중
▲ 대한구강보건협회 차기회장 선출 무기명 투표 후 집계 중
▲ 대한구강보건협회 차기회장에 선출된 정문환 부회장
▲ 총 6명의 수상자가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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