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9일 진료 개시··· 4월 개원식
관악서울대치과병원, 9일 진료 개시··· 4월 개원식
  • 남재선
  • 승인 2015.03.05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진 시스템 마련 및 교육·연구 강화··· 김성균 병원장 “공공의료기관 사회적 역할 다할 것”
▲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전경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의 분원인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성균)이 오는 9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의료기관개설허가를 받아 2012년 11월 착공 후, 2년여 만에 완공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관악구에서 연구와 진료를 병행하는 유일한 병원급 치과병원이다.

연면적 3,882.4㎡(1,174.42평)로 지하 3층 지상 5층의 신축 건물로 관악캠퍼스(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옆)내에 자리했다. 진료층은 지하1층부터 지상2층까지 3개층이며, 진료과는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 6개로 구성됐다.

교정이나 임플란트 환자는 2개과 이상의 협진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 협력진료센터, 수복·심미·치주센터, 임플란트·악교정센터 등 각 층을 센터화함으로써 의료진이 원활한 협력진료를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구강암이나 악교정수술 등 고난이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본원인 서울대치과병원과 연계를 통해 중복 진료와 진료대기일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일 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도 갖췄다.

아울러 진료뿐만 아니라 관악캠퍼스 내 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에서 치의학대학원과 연계해 원내생 임상교육, 통합치과임상의(AGD)교육, 전공의 임상교육을 담당하고, 다양한 기초 임상 연구를 통한 신기술 개발 등 치의료계의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 김성균 병원장

김성균 병원장은 “공공구강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지역거점 치과병원으로서 인근지역 주민을 위한 수준 높은 치과진료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우, 다문화가정에 공공의료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관악캠퍼스 내 서울대학교와의 교류는 물론 교육과 연구 기능을 강화해 선도적인 치의료기관의 책무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내달 정식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