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등 국제기구 및 국가별 규제기관 등과 항생제 내성 저감화 전략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과 연대’라는 주제로 24일부터 25일까지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제4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콘퍼런스(GCFA)’를 개최한다.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이 항생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생존·증식하는 것으로 항생제 내성균은 인체, 동물, 식물 등에 항생제를 오남용함으로써 발생한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항생제 내성 분야 국내외 규제기관, 연구기관, 학계 및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가별 항생제 내성 관리 전략과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하고,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에 대한 글로벌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첫째 날에는 오유경 식약처장의 환영사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사무 부총장인 타나왓 티엔신의 축사를 시작으로 ▲태국,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항생제 내성 대응 전략 ▲농산물·축산물 등 생산단계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국가별 추진 정책 등을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항생제 내성 관리 고도화를 위한 최신기술 소개 ▲세계무역기구(WTO)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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