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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 ‘제7회 지식재산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 ‘제7회 지식재산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9.06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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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신약 관련 특허 등록 700여건 성과 창출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오른쪽)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이 지난 4일,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최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표창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지식재산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최인영 센터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해 혁신신약 창출을 주도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식재산 활용 중요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8년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최 센터장은 지난 25여년간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신약 개발을 총괄해왔다. 현재 한미약품은 항암과 비만대사, 희귀질환 분야에서 국내 제약사 중 최다 규모인 30여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최 센터장은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혁신신약 ‘에피노페그듀타이드’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2020년 미국 MSD에 1조 원 규모 기술수출에 일조했고,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개발을 주도해 2022년 국내 항암 분야 신약으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최 센터장은 국내외 신약 관련 700여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의 지적재산 창출 및 기술 사업화에 힘써왔으며, 특히 MSD에 기술수출한 에피노페그듀타이드 관련 다수의 특허 발명자로서 광범위한 권리 범위를 확보하는데 이바지했다.

수상 후 최인영 센터장은 “한미의 모든 연구원들과 함께 합심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식재산권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지식재산의 날 표창은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한미의 R&D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지식재산권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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