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2024년 2분기 실적은 ETC(전문의약품)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R&D 비용 증가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동아에스티는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577억 원(2023년 2분기 154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한 71억 원(2023년 2분기 88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영업환경 악화로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로트로핀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집게됐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R&D 부문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가 23년 6월 유럽 EMA, 23년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 완료했으며,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2형 당뇨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파트2 진행 중. 비만 치료제 DA-1726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 파트2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DA-1241은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Semaglutide(세마글루타이드)와 병용 시 간 섬유화 개선 시너지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DA-1726은 전임상 결과 Tirzepatide(티르제파타이드) 성분의 비만치료제 대비 더 많은 음식 섭취량에도 불구하고 더 우수한 체중감소 및 콜레스테롤 개선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