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국경없는의사회, ‘글로벌 진단 형평성 개선’ 논의
국경없는의사회, ‘글로벌 진단 형평성 개선’ 논의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7.02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국경없는의사회)
(사진제공 : 국경없는의사회)

국경없는의사회가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글로벌 보건의료 진단 형평성 개선 및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국경없는의사회와 차지호(더불어민주당), 한지아(국민의힘) 국회의원,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글로벌 보건 의료 분야에서의 진단 격차와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진단 격차 해소를 위해 기존의 제도와 시스템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단은 질병의 분석과 치료를 위한 필수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 수요가 가장 높은 중저소득국가의 진단 접근성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는 문제가 지적됐다.

‘중저소득국가의 진단 수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스테인 드보르그라브 국경없는의사회 액세스캠페인 진단부분 책임은 “많은 중저소득국과 국경없는의사회가 지원하는 환자들은 필수적인 의료도구 접근성에 있어 상당한 장벽을 직면하고 있다”며 “한국의 입증된 선진 기술과 탄탄한 진단 산업은 진단 격차를 해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한이 라이트재단 대표는 ‘진단 격차 해소를 위한 라이트재단의 접근 방식’을 주제로한 발표에서 “전 세계 인구의 47%는 여전히 제대로 된 진단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진단 접근성 격차는 심각하다”며 “한국 제약 바이오의 강점은 진단 격차 해소의 해결책이 될 수 있으며, 재단은 이런 연구들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나랄리 에르누 국경없는의사회 액세스캠페인 정책옹호국장은 “한국의 진단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에 대해 놀랐다”며 “한국은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매우 우수한 환경이 갖춰져 있으며 많은 국가들이 한국의 국제보건 분야에서의 역할과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한국은 우수한 기술과 재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분명 수백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중저소득국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이 협력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