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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독점 판권 확보 
국제약품,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독점 판권 확보 
  • 유진선 기자
  • 승인 2024.04.02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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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리아' 황반변성, 황반부종, 맥락막 신생혈관 형성에 따른 시력 손상 등 안과 망막질환 치료
셀트리온 유영호 대표(왼쪽)와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제약품)
셀트리온 유영호 대표(왼쪽)와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제약품)

국제약품이 셀트리온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품에 안으며, 국내 안과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국제약품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안과 망막질환 치료제 ‘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판매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CT-P42’ 국내 판매권을 국제약품에게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되며, 국제약품은 CT-P42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절차를 마침과 동시에 국내 판매유통을 통해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혈관내피생성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와 결합, 신생혈관을 억제해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맥락막 신생혈관 형성에 따른 시력 손상 등 안과 망막질환 치료에 쓰인다. 

이 중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 밑에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성되며, 이 혈관이 팽창해 출혈, 부종을 일으켜 망막과 황반에 손상을 일으키면 시력감소와 실명까지 유발한다. 최근 65세 이상에서의 3대 실명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아일리아의 연간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13억 달러, 국내에서는 약 970억 원 정도로 최근 황반변성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 규모도 성장 중에 있다. 

국제약품은 이미 안과 치료제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개량신약인 ‘레바아이 점안액’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안과시장에서 강자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약품은 레바아이, 큐알론, 레티움 등 기존 다양한 안과 치료제 라인업에 이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추가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안과 치료제 시장에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안과 치료제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CT-P42의 국내 판매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CT-P42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국제약품의 기존 마케팅 및 유통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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