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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중독 예방 범정부 협업 강화
식약처, 식중독 예방 범정부 협업 강화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2.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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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회, '2023년 부처별 식중독 예방대책' 추진 논의 
(사진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교육부 등 34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회를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3년 부처별 식중독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식중독 예방 관리강화를 위한 범정부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교급식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급식종사자 대상 현장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보건복지부는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급식의 위생관리와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또 농식품부는 식중독균과 노로바이러스 관리를 위해 생산단계 생식 채소류 등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고, 식육․식용란의 미생물 검사와 도축장‧집유장 위생감시 등을 추진한다.

한편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11월말 기준, 잠정치)는 최근 5년(2017~2021년) 평균 발생 건수보다 19%(279건→333건) 증가했으나, 식중독 환자수는 10%(5784명→5193명) 감소했다.

이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집단급식소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일반주점 등 소규모 음식점에서 식중독이 발생해 신고 건수가 증가했으나, 위생관리 수준 향상 등으로 학교 급식에서 집단 식중독 환자수가 크게 감소해 전체 식중독 환자수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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