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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수입식품 등 해외제조시설 현지실사 통해 위생관리 미흡 38곳 적발
식약처, 수입식품 등 해외제조시설 현지실사 통해 위생관리 미흡 38곳 적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1.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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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32개 국가 해외제조업소 450곳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해 위생관리가 미흡한 38곳(8.4%)을 적발하고, 수입중단 등 조치를 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현지실사는 통관·유통 단계 부적합 이력, 다소비 제품, 국내외 위해정보 등을 분석해 위해 우려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해외제조업소를 대상(32개국 450곳)으로 실시됐다.

현지실사 결과, 총 450곳 중 412곳(91.6%)은 적합했으며, 위생관리가 미흡(부적합, 개선필요)한 38곳(8.4%)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38곳 중 ‘부적합’ 판정된 24곳에 대해 수입중단 조치를 하고, 국내 유통 중인 해당 제조업소의 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또 ‘개선필요’ 판정된 14곳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수입검사 강화 조치를 하고, 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위반 제조업소에서 생산·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향후 위생관리가 미흡한 해외제조업소에서 제출한 개선사항 증빙자료를 검토해 적합한 경우 수입중단 등 조치를 해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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