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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빠른 회복 방법은?
‘구내염’, 빠른 회복 방법은?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1.18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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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및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섭취로 예방... 치료제 사용하면 빠른 치료 효과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자주 겪을 수 있는 증상 중 하나가 구내염이다. ‘입병’이라고도 하는 구내염은 면역력이 저하되는 과정에서 비타민과 철분이 부족해지거나 구강 내 점막에 상처가 생기면서 발생하게 된다.

보통 치료하지 않아도 1~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식사나 양치를 할 때 불편함과 통증을 수반하고 구내염 주위로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으로 예방하거나 빠른 시간 안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구내염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비타민이 풍부한 딸기나 키위, 배 등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구내염이 생기면 구강 청결 및 세균 제거가 우선이다. 통증 때문에 양치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청결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한다.

치료제 사용 시 보다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업계에서는 부위에 직접 바르는 타입부터 경구용, 가글 등 다양한 치료제가 나와있다.

현대약품은 벤지다민염산염을 함유한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이바프텐’을 선보였다.

이바프텐은 스틱형 파우치 타입의 구강용 액체 신 제형으로, 가글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어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주성분으로 함유된 벤지다민염산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우수한 진통효과와 염증 완화효과, 국소마취작용으로 복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성분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국내 최초 연질캡슐형 구내염 치료제 ‘안티스토’를 선보였다.

안티스토는 비오틴과 L-시스테인이 함유돼 구내염을 비롯한 구각염, 구순염 등으로 인해 손상된 구강 내 점막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나머지 3종의 비타민들은 세포 재생과 피부 염증 진정, 피부 손상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한미약품은 입안 상처 및 통증 부위에 직접 바르는 ‘페리톡겔’을 선보였다.

페리톡겔은 상처 부위의 통증을 완화하는 리도카인염산염과 구강 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 염화세틸피리디늄을 함유했으며, 투명한 겔타입 제품으로 거부감 없이 상처와 통증 부위에 직접 발라 신속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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