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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승한 원광의대 신경과 교수,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연임
석승한 원광의대 신경과 교수,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연임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1.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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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승한 원광의대 산본병원 신경과 교수가 2022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다시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석 교수는 2021년 1월부터 2년간 제7대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연임으로 2024년 12월 31일까지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됐다. 

석승한 회장은 보건복지부 공공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 원광대학교운영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원장 및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장,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한신경과학회 회장,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으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을 진료하는 신경과 의사를 중심으로 2008년에 노인의료 발전을 위해 만들어져 800여 명이 넘는 회원을 둔 전문의료인 학술단체이다.

석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 없이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어 2~3년 내에 초고령사회로 집입할 것이며, 2030년 이후에는 최장수국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고령 시대를 표현하는 실버쓰나미(silver tsunami)를 주도하고 있다"며 "고령화와 더불어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을 포함한 여러 신경계 질환의 발생과 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노인신경학의 중요성과 신경과 의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인의료와 신경계 질환이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노인에서 신경계 질환에 대한 연구, 예방과 치료, 재택의료 를 포함한 커뮤니티 케어, 신경계 질환을 가진 노인들의 통합 지원, 의료기관에서 노인친화적 의료시스템(Age-friendly health system) 구축을 위한 공감대 형성 등 여러 분야에서 노인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며, 노인신경의학회가 노인의료관련 정부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부가 합리적이고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노인보건 의료 정책 조언자 및 파트너로서 중심 학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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