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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에 투자
동화약품,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에 투자
  • 남재선 기자
  • 승인 2022.11.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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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료제 국내 판매권에 ‘우선 협상권’ 가져

동화약품은 지난 8 디지털 치료제 전문 개발 기업 하이(대표 김진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로 동화약품은 하이의 주력 제품인 범불안장애 치료제 ‘엥자이렉스’(Anzeilax)를 비롯한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제의 국내 판매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됐다

또한 신규 디지털 치료제의 공동 기획 및 개발국내 디지털 치료제의 글로벌 공동 진출에도 양사가 함께 논의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디지털 치료제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앞으로 개발할 디지털 치료제는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CNS 질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전략적 투자로 양사의 역량을 발휘해 선도적인 CNS 질환 디지털 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우 대표는 동화약품과의 투자와 협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당사는 인력 확보와 개발에 집중하여 빠르게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하이는 2016년에 창업한 디지털 치료제 전문 개발기업이다디지털 바이오 마커와 AI 에이전트를 통해 진단에서 치료까지 가능한 디지털 표적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2021 12 범불안장애 치료제인 엥자이렉스의 확증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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