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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 대상에 최세훈 교수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 대상에 최세훈 교수
  • 남재선 기자
  • 승인 2022.10.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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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제21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 개최··· 14명에 상패와 상금 전달

의료계 대표 문학상으로 자리잡은 21회 한미수필문학상시상식이 지난 22일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개최됐다.

한미약품은 이날 법으로 막을 수 없는 것을 출품한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최세훈 교수에게 대상을 수여하는 등 총 14명의 의사 수필가에게 상패와 총상금 5500만원을 전달했다.

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 사이 신뢰 회복을 목적으로 한미약품과 청년의사신문이 2001년 제정한 의료계 대표 문학상으로, 대상 수상자는 한국산문을 통해 정식 수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심사는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의 대가 정호승 시인과 소설가 한창훈, 문학평론가 홍기돈 교수(가톨릭대 국어국문학과)가 맡았다.

 

제21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미래아이산부인과 허지만, 화순전남대병원 외과 이수영, 함께하는내과 박성광,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최세훈, 신제일병원 박관석, 유소아청소년과 유인철, 대전 중앙신체검사소 정신건강의학과 병역판정전담 이진환 수상자, (뒷줄 왼쪽부터) 한국산문 박서영 회장, 한국산문 정진희 고문,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 정호승 심사위원장, 청년의사 이왕준 발행인, 청년의사 양경철 대표, 한미약품 박중현 전무 (사진 제공 : 한미약품)
제21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미래아이산부인과 허지만, 화순전남대병원 외과 이수영, 함께하는내과 박성광,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최세훈, 신제일병원 박관석, 유소아청소년과 유인철, 대전 중앙신체검사소 정신건강의학과 병역판정전담 이진환 수상자, (뒷줄 왼쪽부터) 한국산문 박서영 회장, 한국산문 정진희 고문,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 정호승 심사위원장, 청년의사 이왕준 발행인, 청년의사 양경철 대표, 한미약품 박중현 전무 (사진 제공 : 한미약품)

 

이번 문학상 공모에는 의료인들이 긴박한 의료 현장에서 환자 및 주변 동료들과 함께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수필로 풀어낸 121편의 작품이 응모돼 8.6: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위원단은 이 중 20편을 결선에 올리고 최종적으로 대상 1, 우수상 3, 장려상 10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결선에 오른 20편 모두 한미수필문학상 대상을 받을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작품들로, 상처와 고통의 현장에서 발휘된 의사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따뜻한 인간애가 담겨 심사자들에게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는 “21년간 이어진 한미수필문학상은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자 의료인들의 수필가 등단 무대로 확고히 자리잡았다한미수필문학상이 치열한 의료현장을 헤쳐가고 있는 의료인들의 삶과 고충, 애환을 깊이 담아낼 수 있는 소중한 문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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