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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암젠코리아, ‘레파타®’ 공동판매 계약 체결
제일약품-암젠코리아, ‘레파타®’ 공동판매 계약 체결
  • 남재선 기자
  • 승인 2022.06.07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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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파타®, LDL-C 강하 효과 및 장기 안전성 데이터 확보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 치료제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 환자 위한 개선된 치료 혜택 제공과 시장 경쟁력 강화 시너지 기대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왼쪽)와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가 레파타 공동판매 계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 : 제일약품)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왼쪽)와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가 레파타 공동판매 계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 : 제일약품)

제일약품(대표 성석제)과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6월 1일자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위한 지질저하제 ‘레파타®’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판매 계약으로 향후 제일약품과 암젠코리아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레파타®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은 제일약품이 단독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레파타®의 공동판매를 통해 국내 심혈관계 초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개선된 치료 혜택의 제공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레파타®는 LDL 콜레스테롤(LDL-C) 수용체를 분해하는 PCSK9 단백질의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LDL-C 수용체의 재사용율을 높여 혈중 LDL-C 수치를 낮추는 PCSK9 억제제로 2017년 4월 국내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후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한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2018년 8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등의 치료에 추가로 적응증을 획득했다.

특히 레파타®는 대규모 3상 글로벌 임상시험인 FOURIER 연구에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 치료보다 뛰어난 LDL-C 강하 효과 및 이를 통한 심혈관계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PCSK9 억제제 중 최장기간인 5년 추적 관찰 연구를 통해, 레파타® 치료의 일관된 LDL-C 강하 효과가 장기 치료에서도 유지됨을 확인했다.

한편 유럽심장학회(ESC)·유럽동맥경화학회(EAS) 등에서 진료 지침을 개정하며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의 심혈관계 사건 재발 예방을 위한 LDL-C 목표치를 55mg/dL 미만인 동시에 기저 수치 대비 50% 이상 감소시킬 것을 권고하는 등 심혈관질환 2차 예방 치료 트렌드가 LDL-C 수치를 강력하게 낮추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기존 스타틴 기반의 약물요법으로 LDL-C 목표치 도달에 실패한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을 위한 효율적인 치료 대안으로써 레파타®의 역할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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