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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윤도준 의학상, 김임신경정신과의원 김임 원장 수상
제7회 윤도준 의학상, 김임신경정신과의원 김임 원장 수상
  • 남재선 기자
  • 승인 2022.04.08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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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세기 넘게 의료 취약 지역 감염예방사업 및 의료봉사, 정신건강 치유 기여
김임 원장
김임 원장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가 공동제정한 제7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김임 김임신경정신과의원장이 선정됐다.

김임 원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반 세기가 넘는 동안 국내외를 넘나들며 의료 취약 지역의 감염예방사업 및 의료봉사정신건강 치유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추대됐다.

김 원장은 1964년 의료봉사 동아리에서 무의촌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55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왔다초기에는 기생충 박멸 사업과 화장실 개량손 씻기 운동 등 감염 예방 및 위생 관리를 위한 활동에 전념했다의대 본과 고학년부터 국내 농어촌 및 오지낙도를 찾아 의료 혜택을 전했으며이에 더해 의료 기반이 부족한 동남아시아동북아시아아프리카 등 해외 다수 국가를 방문해 감염예방 활동과 의료봉사정신건강 강좌를 이어가며 선진 의료를 전파했다.

더불어 1972년부터 40년 넘는 시간 동안 뇌전증 환자의 치료 및 복지를 위한 단체인 장미회에 몸담아 지역사회의 뇌전증 환자들을 무료 진료했다. 1985년부터는 성폭력학교 폭력가정 폭력 등으로 피해를 받은 사람들의 정신건강 치료를 돕고자살중독스트레스부부와 자녀 소통 문제위기관리 등을 주제로 정신건강 강의와 개인 및 집단치료를 꾸준히 전개했다

이 외에 생명의 전화가정폭력상담소가정법률상담소이웃사랑의사회 등의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인술을 베푸는 참된 의료인으로서 귀감이 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임 원장은 지난 55년은 의술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국내 정신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의 공을 기리고자 지난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윤도준 의학상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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