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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사랑의 헌혈증 362매 전달받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사랑의 헌혈증 362매 전달받아
  • 남재선 기자
  • 승인 2021.11.24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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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임직원 헌혈 참여··· 조혈모세포 이식 필요 혈액암 환자 지원 예정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23 조혈모세포 이식을 요하는 혈액암 환자들을 위한 헌혈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 임직원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총 362매의 헌혈증이 모였으며, 이는 조혈모세포 이식을 요하는 혈액암 환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사진 설명 : 왼쪽부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신희영 회장 (사진 제공 :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사진 설명 : 왼쪽부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신희영 회장 (사진 제공 :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번 헌혈증 기부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임직원 일동이 주도한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이뤄졌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새 생명을 잇는 최전선에서 밤낮없이 노력하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봉사활동으로 혈액암 환자의 고통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 이번 헌혈증 전달식을 계기로 장기·조직·조혈모세포 기증이 이전보다 더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협력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희영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회장은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헌혈로서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해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앞둔 혈액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수적인데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은 헌혈증으로 경감할 수 있다. 소중히 모아준 헌혈증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질 수 있도록 이를 필요로 하는 환자분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및 조혈모세포 이식센터를 대상으로 헌혈증을 지원해오고 있다. 2년간 32600매의 헌혈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개인 2480, 이식센터 및 환우지원단체 24개 기관에 44000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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