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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당당한 하루‘ 큰 호응 얻어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당당한 하루‘ 큰 호응 얻어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10.21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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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당당한 하루' 국민 참여 방식으로 영양사가 개인 맞춤형 식사컨설팅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당류 섭취 줄이기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당당한 하루‘를 운영한 결과, 당류 섭취량 및 빈도(당류섭취 식사행동)는 26.7% 감소했고, 당류 섭취관련 영양지식과 식사효능감, 실천의지 등은 1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당한 하루’는 단 음식을 좋아해 당류 섭취량이 많은 참가자에게 영양사가 개인 맞춤형 식사컨설팅을 해주고, 매주 식습관 개선 과제를 실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나트륨 섭취습관 개선(Na 3000mg)’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것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프로그램 체험 지원자(544명)의 식사행동에 대한 설문조사 후 당류 섭취 식습관의 개선이 필요한 70명을 최종 선발해 4주간 진행했다.

‘당당한 하루’ 프로그램은 저당·저염 실천본부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자의 식단과 식습관을 매일 분석해서 전담 영양사가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체험단의 식습관 개선을 도왔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서도 모바일 메신저, 온라인 실시간 영상회의 등 비대면으로 영양컨설팅을 진행했고, 참가자들은 자신의 식습관 개선 체험수기를 SNS에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은 지난해 ‘Na 3000mg’은 90.7%였고, 올해 ‘당당한 하루’에서는 94%로 높아졌으며, 응답자(53명) 모두 “실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답했다.

식약처는 국민 참여형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이 ‘국민의 정책 참여를 촉진하는 창구가 되었고, 참여자들이 당류 섭취를 줄이는 행동변화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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