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때늦은 모기의 출현으로 놀란 이들이 많다. ‘여름 불청객’ 모기가 가을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이유는 ‘짧은 장마’와 ‘폭염’을 꼽을 수 있다. 장마가 짧아 모기가 알을 낳기 좋은 물웅덩이가 없어진데다 연일 30도를 넘는 기온에 수명이 줄어든 것.
27도 정도의 온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기에게는 폭염이 지난 9월부터가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가을 모기는 산란을 위해 더 왕성하게 움직이며 피를 섭취하는 양상을 보인다.
모기는 흡혈을 하며 여러 병균과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지난 8월 말 올해 첫 말라리아 감염 모기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일본뇌염을 유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서늘한 날씨에 번식이 가장 활발해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 매개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출시한 ‘동성 비오킬’은 분사 후 4주 동안 살충효과가 지속돼 가을 모기 예방 및 퇴치 효과를 한 번에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수 차례 실험과 임상을 거쳐 모기는 물론 야생 진드기, 파리, 좀벌레, 벼룩 등의 퇴치 효과를 입증받았다. 특히 지카 바이러스를 유발하는 이집트 숲모기에 대해서도 구제효과에 대한 임상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비오킬은 뿌린 후 4주 동안 살충 효과가 지속돼 단순 기피제보다 강력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모기가 들어올 수 있는 창문이나 문 주위에 비오킬을 뿌려 가을 모기를 미리 예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