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시 주로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아세트아미노펜 제품)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은 지난 6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약국 등으로 일평균 약 300만정(캡슐) 수준으로 공급됐으며, 이는 하루 약 100만 명이 동시에 복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파악된 아세트아미노펜 주간 생산량은 약 1000만~3000만정으로 수급 안정화 조치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 제품이 증가하며 생산량 역시 증가하는 추세로 향후 예방접종 대상 확대 등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특정 제품으로 소비자 구매가 집중될 경우, 해당제품의 품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시중 유통 중인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는 동일한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이므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선택 복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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