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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기업 평가 
제이브이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기업 평가 
  • 남재선 기자
  • 승인 2021.07.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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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제이브이엠 유럽’ 실적 유의미한 개선, 국내 영업도 호조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 안정적 실적을 지속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유망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71억 원과 영업이익 33억 원, 순이익 22억 원을 기록하고, 연구개발(R&D)에는 20억 원(매출액 대비 7.5%)을 투자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13.5%,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5.6%, 20.8% 증가한 실적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7%, 21.5% 증가했다.

제이브이엠의 안정적 실적은 우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맞아 전 세계 약국 자동화 분야 시장 규모가 성장하는 기조 속에서 자회사 제이브이엠 유럽의 실적이 개선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또 내실경영 기조에 따른 판관비 감소와 국내 영업부문 실적 회복도 안정적 실적을 견인했다. 제이브이엠 유럽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9.7% 증가한 65억 원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되며 5.7억 원을 달성했다.

제이브이엠 매출은 국내 58.3%, 수출 41.7%로 균형 잡힌 수익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제이브이엠의 약국 자동화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은 90%대에 이르고 있으며, 수출 비중은 유럽 27.2%, 북미 10.6%, 기타 지역 3.9%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비대면 헬스케어 부문 글로벌 시장이 확대되면서 약국 자동화 기기 시장도 점차 커지는 추세여서 하반기에는 큰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금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제이브이엠의 혁신 기술을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역량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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