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연구소(대표 한동수)가 간호사의 업무 부적응에 따른 사직률을 줄이면서,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IT와 간호를 융합한 인공지능(AI) 간호 기술을 개발한다.
해당 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화 지원사업’에 올 5월 최종 선정됐다.
간호사연구소가 개발하는 AI 기술은 환자에게 증상별·상황별 필요한 간호를 업무 중 실시간으로 간호사에게 알려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판단 착오를 줄인다. 이를 통해 신규 간호사가 짧은 교육 기간 간호 역량을 키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업무 적응도를 높여 간호사의 높은 이직률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간호 인력 배치 현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신규 간호사 이직률은 2015년 이후 매년 늘어나는 흐름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신규 간호사의 부족한 교육 기간이 꼽힌다. 2020년 신규 간호사 교육 체계에 대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대학에서 얻은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지 못하며 생기는 업무 부적응이 이직률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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