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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강력한 지질강하제 ‘아페젯정’ 출시
국제약품, 강력한 지질강하제 ‘아페젯정’ 출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4.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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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동반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도 효과적
콜레스테롤 합성ㆍ흡수 억제하는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이 강력한 지질강하제인 ‘아페젯정’(사진)을 출시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일차목표는 관상동맥질환의 대표적 위험인자로 알려진 LDL-Cholesterol(LDL-C,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스타틴제제를 1차 치료 약제로 사용하고 있으며, 스타틴제제 치료에도 LDL-C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비스타틴 약물을 병용투여한다.

특히 IMPROVE-IT 연구 등을 통해 ‘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은 강력한 LDL-C 억제효과 뿐만 아니라 심혈관 보호까지 입증했다.

아페젯정은 이러한 ‘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복합제로 주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에제티미브’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저해해 LDL-C 수치를 강력하게 억제한다.

이번에 출시된 ‘아페젯정’의 성분 함량은 10/10mg, 10/20mg, 10/40mg 총 3함량으로 구성돼 LDL-C 기저치, 치료목표치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약품은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아페젯정’ 투여군이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 대비 치료목표 도달율이 높았다며, 안전성에서도 단일제 대비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해 당뇨병 등 이상반응 증가의 우려 없이 LDL-C 수치를 낮춰, 당뇨병을 동반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도 효과적인 지질강하제라는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약품은 이 품목의 10/10mg, 10/20mg는 4월, 10/40mg는 5월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보험약가가 오리지널 품목인 ‘아토젯정’ 보다 저렴하고, 만성질환으로 장기 투여되는 약제인 만큼 환자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제약품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자사의 순환기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구축해 심혈관 질환 환자 및 당뇨병을 동반한 심혈관 환자 등 환자 특성에 맞는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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