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의대 산본병원 신경과 석승한 교수가 지난 2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 평의원회에서 차기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신경과학회는 1982년에 출범해 약 2500여 명의 신경과 회원이 소속돼 있는 학술단체로 임기는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이다.
석승한 차기 회장은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석 교수는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른 인구 고령화로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을 포함한 신경계 질환의 발생 빈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국가적 보건 의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신경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포함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대한신경과학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정부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하여 정부가 의지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율적 보건 의료 정책 조언자로서 중심 학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학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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