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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약처장, ‘건강한 청소년 슬기로운 식생활’ 주제로 일일교사 수업진행
김강립 식약처장, ‘건강한 청소년 슬기로운 식생활’ 주제로 일일교사 수업진행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4.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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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8일, 충북 주성고등학교(청주시 소재)에서 ’건강한 청소년, 슬기로운 식생활‘을 주제로 일일교사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식약처가 개발한 교재 '식품안전과 건강'이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로 승인받음에 따라 이 과목을 최초로 개설한 주성고 2학년을 대상으로 교육하게 된 것이다.

김 처장은 ▲청소년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 ▲건강하게 식사하는 방법 ▲식품 안전과 영양 교육의 필요성 등을 강의했다.

김 처장은 이날 수업에서 “청소년기 영양 섭취와 식습관은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청소년의 80%는 주 1회 이상 라면·패스트푸드를 섭취하고, 탄산음료 등 가공식품을 통한 1일 당류 섭취량이 56g으로 WHO 권고량(50g/일)을 초과하고 있어 학교에서 정규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평상시 영양정보를 확인하는 사람의 만성질환의 발병률(16%)은 확인하지 않는 경우(47%)보다 3배가 낮아, 식생활 교육은 학교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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