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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 통한 채용이 가장 많은 분야는 제약·바이오 산업”
“헤드헌터 통한 채용이 가장 많은 분야는 제약·바이오 산업”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2.15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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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앤스카우트, 913개 기업 대상 실시한 ‘헤드헌팅 산업별 비중 조사’ 결과 발표
헤드헌팅 산업분야별 비중 조사 그래프(제공 : 커리어앤스카우트)
헤드헌팅 산업분야별 비중 조사 그래프
(제공 : 커리어앤스카우트)

헤드헌팅 전문기업 커리어앤스카우트가 헤드헌팅을 사용하는 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헤드헌팅 산업별 비중 조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커리어앤스카우트는 조사 신뢰성을 위해 헤드헌팅 회사와 실제 계약이 체결된 기업인 동시에 헤드헌터를 통해 소개받은 인재를 채용하고 채용 수수료를 지급한 이력이 있는 913개의 기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조사 결과, 헤드헌팅 의뢰 기업의 55%가 헤드헌터의 전문성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분야이자 헤드헌팅 회사가 자체 보유한 특정 산업 분야의 이력 DB가 많아야 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비재 분야가 25%, IT 분야가 12% 순으로 나머지 기타 분야에는 금융, 화학, 반도체 순으로 집계됐다.

커리어앤스카우트 최원석 대표는 헤드헌팅 계약이 체결된 글로벌 제약회사인 한국MSD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제약·바이오 산업의 헤드헌팅 비중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면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은 주로 연구원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인 헤드헌팅 포지션과 달리 전문용어가 많기에 직무에 대한 헤드헌터의 전문 지식이 필요하며, 서치펌 내부 시스템에 축적된 경력자 DB의 양과 산업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상당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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