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에서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여한솔 전공의가 최고작품상을 수상했다.
삼진제약(주)(대표 장홍순, 최용주)의 의사사진 공모전은 의료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고 난치병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으로 2010년부터 11년 째 이어오고 있다.
전국 각지 의사가 주제에 맞는 사진을 온라인에 응모하고, 작품 업로드와 추천을 받을 때마다 적립금이 쌓여 난치병 환아의 수술비로 쓰이게 된다.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7회 사진전은 총 538작품이 출품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전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지난해 12월 16일, 밀알 복지 재단으로부터 화상 환아를 추천받아 그 가족에게 전달됐다.
제17회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 최고작품상은 이대목동병원 여한솔 전공의에게 돌아갔다. 최고작품상에 선정된 ‘코로나는 최전선에서 극복합시다’는 격리 구역에서 응급 환자를 진료하기 전 방역복을 입고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다 함께 이겨내자는 의지를 표현했다.
사진전이 진행된 기간 동안 위 작품은 사진전 주제인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을 가장 잘 드러내 동료 의사의 많은 호응과 높은 추천을 받아 최고작품상으로 선정됐다.
최고작품상 수상자 여한솔 전공의는 “제17회를 맞은 삼진제약 의사사진전에서 최고작품상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사진전 참여를 통해 환아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돼 뿌듯하며, 삼진제약의 의사 사진전이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