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동아에스티, 3분기 영업이익 67억원
동아에스티, 3분기 영업이익 67억원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10.28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ETC‧해외수출 부문 매출 감소···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 계획”

동아에스티 3분기 실적이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전년 대비 하락했다.

ETC(전문의약품)와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선전에도 해외수출 부문이 감소하고, 기술수출 수수료 등 매출이 감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4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7% 감소한 67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4% 감소한 42억원이다.

동아에스티는 “ETC 부문의 3분기 매출은 모티리톤, 슈가톤, 가스터, 주블리아 등 주력제품의 매출이 증가했다그러나 코로나19로 내원 환자 수 감소에 영향을 받는 일부 제품의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주력제품인 슈가논(에이치케이이노엔)’은 판매제휴 및 국제 학술지에 임상결과 논문 발표 효과, ‘그로트로핀은 추가 임상을 통해 사용의 편의성 개선과 적응증 확대에 따른 경쟁력 상승, 국내 유일 바르는 전문의약품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으로, ‘가스터(일동제약)’모티리톤(일동제약)’은 라니티딘 이슈와 판매제휴 효과로 매출이 지속 성장 중이다.

또한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코로나로 인한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반면, 해외수출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캔박카스 등의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

이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분기에 기술수출 수수료 등과 ETC 부문, 해외수출 부문의 매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을 완료하고. 안전성에 유의한 이슈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력학지표에서도 임상2상 시험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동물실험에서 NASH치료제로 개발 가능성도 확인한 만큼 향후 당뇨 및 NASH치료제로 개발과 L/O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인도 발매(194), 러시아 발매(202), 브라질에서 허가 신청, 중남미 17개국에서 발매(1971개국) 및 허가 진행 중이다. 또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 위해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 미국 임상2b/3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앞으로 R&D에 있어 대사내분비치료제 DA-1241, DA-1229(슈가논) 등과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 및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