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병원(원장 최종혁)이 ‘정신건강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정신건강 인식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IMC 전략 기획서 37점, 영상·스토리보드 66점, 인쇄·옥외 68점 총 17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은 우울증이 단순히 긍정적인 생각만을 가지고 스스로 해결되는 질환이 아님을 알린 ‘우울증엔 긍정이 답일까?(영상)’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이제는 마음듣기도 능력입니다(IMC 전략기획서)’, ‘Take care of your black dog(스토리보드)’이 △우수상은 ‘지호를 찾아서(옥외)’, ‘놀러오세요, 힐링의 숲(IMC 전략기획서)’, ‘말문(영상)’이 △장려상은 ‘지금, 당신도 아플 수 있어요(옥외)’, ‘네가 알던 네가 아냐(IMC 전략기획서)’, ‘마음 속 종이비행기(영상)’이 △특별상은 ‘안 괜찮아도 괜찮아(옥외)’, ‘정신건강 버스노선도(옥외)’, ‘마음이 신호를 보낼 때, 병원에 가야할 때(스토리보드)’, ‘당신의 X(영상)’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 작품은 강원도 내 정신건강 및 정신질환 인식개선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맞춰 정부권고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으며, 수상작품은 국립춘천병원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