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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 개인 맞춤형 인공신장센터 오픈
일산차병원, 개인 맞춤형 인공신장센터 오픈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9.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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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투석 기기와 자동화 투석 프로그램 이용 환자 개개인별 상태에 맞춘 정확하고 안정한 투석치료 시행
(사진제공 : 일산차병원)
(사진제공 : 일산차병원)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이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해 개인맞춤형∙여성친화∙합병증 관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신장센터를 개소하고, 16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산차병원 인공신장센터는 혈액여과투석치료가 가능한 최신형 투석기기를 도입했다. 최신형 투석기기는 크기가 큰 요독 물질도 제거할 수 있어 가려움증, 골다공증, 빈혈 등 요독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을 줄일 수 있고, 실시간으로 환자의 체온과 협압을 모니터링해 저혈압 발생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또 자동화 투석프로그램을 이용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정확하고 안전한 투석치료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액투석에 필요한 기존의 정수장치에 전극순수제조장치(EDI)를 추가 설치해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투석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일산차병원 인공신장센터는 의사, 전담간호사, 영양사가 모두 참여해 환자 개인별 맞춤영양식단 관리를 제공한다. 또 신장기능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일산차병원 내 여러 진료과 협진을 통해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여성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여성친화 투석실을 갖췄고, 만성콩팥병 환자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하이디’를 이용해 환자 개개인의 실제 식생활 분석과 영양상태를 평가하고 이에 따른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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