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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날씨 단골 피부질환 ‘무좀’에 어떤 약이 있나
고온다습한 날씨 단골 피부질환 ‘무좀’에 어떤 약이 있나
  • 남재선 기자
  • 승인 2020.09.07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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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편의성 강조한 다양한 타입의 무좀약 소비자들 공략

유난히 길었던 장마가 끝난 후에도 태풍이 잇따라 발생되며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9월까지는 무더운 날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있어 초가을에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높은 습도는 곰팡이균과 세균 등의 번식을 활발하게 하며, 늘어난 세균이나 곰팡이균 피부 감염병을 일으키게 되는데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무좀'이다.

제약업계는 사용 편의성을 강조한 다양한 타입의 무좀약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약품의 '풋원겔'은 테르비나핀 염산염을 비롯해 가려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디펜히드라민, 리도카인,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제거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 항염증 작용을 하는 에녹솔론 성분 등을 함유했다.

겔 타입 제형으로 만들어져 피부 흡수가 빠르며, 용기 입구는 가늘고 긴 형태로 손발톱 등 국소부위 도포에 효과적이다.

삼일제약은 뿌리는 무좀약 '티어실에어로솔'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스프레이 제형으로 장소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뿌릴 수 있는게 장점이다.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은 채로 분사해도 작은 약물입자가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작용한다. 또한 일반 휴대폰 보다 작은 크기라 휴대도 간편하다.

약 20년 만에 재출시한 동화약품의 '바르지오크림'은 무좀을 비롯한 고부백선(완선), 제부백선 등 다양한 형태의 무좀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동시에 선보이고 있는 ‘바르지오 네일라카’는 브러시를 이용해 질환 부위에 약제를 도포해 간편하게 손발톱 무좀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바르지오 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발 무좀과 손발톱 무좀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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