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테라젠바이오, 백순명 연세의생명연구원장 CTO 영입
테라젠바이오, 백순명 연세의생명연구원장 CTO 영입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9.03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양학∙유전학 세계적 석학, 유방암 및 대장암 개인맞춤치료 개념 확립
백순명 연구소장
백순명 연구소장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는 맞춤의학의 대가 백순명 연세의생명연구원장(연세대 의대 교수, 의생명과학부 및 종양내과)을 연구소장 겸 R&D기술총괄(CTO)로 영입했다.

백순명 연구소장은 1981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병리학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으며,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종양내과 펠로우(전임의), 미국 조지타운대 의대 교수, 미국 국립유방암대장암임상연구협회(NSABP) 병리과장, 삼성암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는 연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세의생명연구원장과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장 등을 맡아왔다.

백순명 연구소장은 △유방암과 대장암 중심의 종양학 △인간 유전체 분석 및 중개 연구 △개인 맞춤 항암 치료 △임상 유전체 분석 및 질병 원인 변이 발견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HER2’ 유전자가 발현된 유방암 환자는 표준 항암제 치료 후에도 예후가 나쁘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유방암 표적항암제 ‘허셉틴’의 초기 기전 정립과 임상 연구를 주도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