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한미약품그룹, 신임 회장에 송영숙 고문 추대
한미약품그룹, 신임 회장에 송영숙 고문 추대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8.10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故임성기 전 회장 부인··· 송 신임 회장 “신약개발 매진, 해외 파트너들과 관계 증진 통해 제약강국 건설 기여”
송영숙 신임 회장
송영숙 신임 회장

한미약품그룹은 10일 송영숙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사진)을 신임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추대했다.

송 신임 회장은 임성기 전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부인으로, 2017년부터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아왔다.

송 신임 회장은 이날 임성기 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중단 없이 계속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 관계 증진 등을 통해 제약강국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송 신임 회장은 한미약품그룹 및 계열사 설립과 발전 과정에서 임성기 전 회장과 주요 경영 판단 사항을 협의하는 등 임 전 회장을 보좌하며 한미약품그룹 성장에 공헌해왔다.

특히 북경한미약품 설립 당시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문화적 차이 때문에 발생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으며, 국내 공장 및 연구소 설립과 확대, 주요 투자 사항 등에 대해서도 임 전 회장과 논의하며 판단을 도왔다.

 

송영숙 회장 약력

1948년 경북 김천 출생 

1970년 숙명여대 교육학과 졸업 

2002~현재 가현문화재단 이사장 

2003년 한미사진미술관 설립

2017년 프랑스 정부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장 수훈 

2017~현재 한미약품 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