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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로나19 치료제 ‘GX-I7’ 1상 임상시험 승인
식약처, 코로나19 치료제 ‘GX-I7’ 1상 임상시험 승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8.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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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내 임상시험 총 15건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GX-I7’에 대해 1상 임상시험 계획을 7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은 총 15건(치료제 13건, 백신 2건)이 됐다.

식약처가 이번에 승인한 ‘GX-I7’는 제넥신에서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인간 인터루킨-7’ 성분 의약품으로 약물 재창출을 통해 개발됐다.

해당 제품은 항암제 개발 당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해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경증의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예비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치료원리는 ‘GX-I7’이 코로나19 감염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증식시켜 자가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거나 회복에 도움을 주게된다.

해외의 경우 미국의 R사가 개발한 ‘인터루킨-7’ 의약품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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