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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첫 온라인 제조·수입관리자교육 ‘만족’
제약바이오협 첫 온라인 제조·수입관리자교육 ‘만족’
  • 남재선 기자
  • 승인 2020.07.23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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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상 첫 온라인교육 실시, 하반기 남은 일정도 온라인 개최 
감염위험·공간제약 문제 해소, 양방향 소통에 강사·교육생 만족도 높아 
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교육 완제의약품과정 실시간 온라인 교육장면(사진제공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교육 완제의약품과정 실시간 온라인 교육장면(사진제공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한 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 교육이 짜임새 있는 구성과 양방향 소통 등으로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기존 오프라인 교육을 대체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지난 16~17일 양일간 진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된 2013년 이후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온라인 교육에는 140여 명의 제조(수입)관리자가 참여했다. 교육은 강사가 실시간으로 강의를 진행하면 교육생들은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모바일기기 등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회사, 재택근무지 등에서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교육에 부담이 큰 상황에서 감염 위험이나 공간제약 없이 진행한 이번 온라인 교육이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니라 양방향 소통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발표 영상 한 켠에 위치한 대화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이 올라오면 강사는 해당 질문들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했다.

이날 강의를 수강한 한 제조(수입)관리자는 “힘든 시기에 원격수업으로 교육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고, 또 다른 교육생은 “지역이 제주도라 육지로 1박 2일 출장가기가 힘들었는데 너무 좋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협회 교육팀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남은 하반기 교육도 같은 방식의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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