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SK바이오사이언스, 4가 독감백신 영유아 접종 식약처 허가
SK바이오사이언스, 4가 독감백신 영유아 접종 식약처 허가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6.23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카이셀플루4가, 생후6개월 이상 전 연령으로 접종 대상 확대
올 가을 겨울 독감백신 시장 4가 전환에 따른 주도적 역할 기대
생후 6개월 이상 만 3세 미만 영유아 투여 적응증을 확보한 '스카이셀플루4가'
생후 6개월 이상 만 3세 미만 영유아 투여 적응증을 확보한 '스카이셀플루4가'

생산기술 수출과 WHO(세계보건기구) 인증 획득 등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SK의 4가 독감백신이 전 연령층으로 접종범위를 확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의 생후 6개월 이상 만 3세 미만 영유아 투여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카이셀플루4가는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접종이 가능해졌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지난해 12월,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최초로 WHO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하기도 해 향후 국내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에 보다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 독감의 증상이 호흡기질환인 코로나19와 유사해 동시 유행할 경우 의료 시스템의 과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 방역당국이 올 가을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해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영유아 허가로 선진적 기술력의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모든 연령층에서 접종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독감백신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그리고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