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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메디허브와 전략적 제휴 통해 치과용 의료기기 강화
휴온스, 메디허브와 전략적 제휴 통해 치과용 의료기기 강화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6.19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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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무통주사기 ‘i-JECT’ 독점 판매 계약 체결
지난 18일, 휴온스 성남 판교 본사에서 휴온스 엄기안 대표(사진 우측)와 메디허브 염현철 대표가 ‘전략적 투자 및 디지털 무통주사기 ‘i-JECT’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 : 휴온스)
지난 18일, 휴온스 성남 판교 본사에서 휴온스 엄기안 대표(사진 우측)와 메디허브 염현철 대표가 ‘전략적 투자 및 디지털 무통주사기 ‘i-JECT’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 : 휴온스)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치과영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기 제조기업 메디허브(대표 염현철)와 손을 맞잡았다.

휴온스는 지난 18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메디허브와 ‘전략적 지분 투자 및 ‘i-JECT(아이젝)’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휴온스가 추진하고 있는 엑셀러레이팅 사업의 일환으로 휴온스는 메디허브에 지분 투자와 R&D인프라를 지원하고, 메디허브는 이를 활용해 ‘i-JECT’를 이을 다양한 디지털 자동주사기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또 휴온스는 메디허브가 개발한 디지털 무통주사기 ‘i-JECT’의 독점 판권 확보로 한층 강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치과영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치과 무통주사기 시장 확대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는 ‘리도카인주사제’를 중심으로 약 30여년간 이어온 국내 치과용 국소마취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i-JECT’의 판권 확보를 추진했다.
 
‘i-JECT’는 메디허브가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R&BD 플랫폼(책임교수 조병훈)과 3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디지털 무통주사기로 지난 2019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통증 해소 알고리즘을 통한 디지털 무통 마취 기능, 약물 남용 부작용 등을 방지하는 정량 주입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세계 최초로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혈관 내 마취액 주입 방지 기술 등이 적용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메디허브는 지난 2017년 창업한 디지털 자동주사기 전문 R&D 벤처기업으로 서울대치과병원과 공동개발한 디지털 무통주사기 i-JECT(아이젝)을 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아 왔다.
 
치과 임플란트 시술용 디지털 수압 거상 시스템인 DSA(Digital Sinus Approach) 기능을 세계 최초로 개발, 서울대치과병원과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등 치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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