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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치과용 임플란트 성능 기준 마련
식약처, 치과용 임플란트 성능 기준 마련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6.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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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피로도 시험’ 올해 8월 ISO 국제표준으로 제안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치과용 임플란트 성능을 검증하는데 핵심적인 ‘피로도 시험’의 기준을 마련하고,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피로도 시험은 음식물을 씹을 때 치과용 임플란트의 기계적 강도를 측정해 내구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이번 가이드라인 주요내용은 ▲피로도 시험기준의 과학적 근거 ▲기존 제품의 피로도 시험 실측값 비교·분석 자료 ▲치아별 피로도 시험 기준 확립 등이다.
 
식약처는 국산 의료기기의 주력 품목인 치과용 임플란트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작년부터 본격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산업계‧학계 등과 함께 이번 피로도 시험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ISO 국제 시험방법이 2016년에 개정되었으나 이에 맞는 기준이 없어 그동안 제품개발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식약처는 이 기준을 오는 8월 치과분야 국제표준 기술위원회(ISO TC 106)에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예정이며, 채택 된다면 국산 치과용 임플란트의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은 평가원 홈페이지 → 전자민원 → 민원인안내서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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