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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 병원업계 최초 ‘온라인 개원식’ 12일 개최
일산차병원, 병원업계 최초 ‘온라인 개원식’ 12일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6.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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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이 오는 12일 국내 병원업계 최초로 ‘온라인 개원식’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 방송한다.
 
일산차병원 개원식은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적극 활용한다. 먼저 필라테스 강사로 널리 알려진 차 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양정원 겸임교수가 병원을 직접 탐방하며, 환자 및 의료진과 대화하고 이 과정에서 퀴즈를 푸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도 댓글로 퀴즈에 동참할 수 있는 ‘CHA 퀴즈 온 더 블록’ 코너를 준비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일산차병원은 난임, 분만을 포함한 여성 전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등 여성에 특화된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원내원(Hospital in Hospital)’ 개념의 내과병원을 구성해 부인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등의 중증암 분야에서도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등 진료과 및 의료진을 확충하고 중증암 치료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일산차병원이 위치한 ‘차움 라이프센터’에는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정형외과 등 일산차병원이 개설하지 않은 진료과목의 개원의들이 입주, 전문분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외 환자를 공동으로 유치하는 등 다양한 상생모델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대형서점, 키즈리테일, 카페, 레스토랑 등 45개 상업문화시설도 입주할 예정이다. 일산차병원은 상생의원과 상업문화시설을 활용해 새로운 개념의 혁신적 의료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일산차병원 강중구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원식을 진행하게 됐지만, 기존 개원식보다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산차병원을 이번 온라인 개원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가면서 지역주민과 하나되는 병원, 더 나아가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글로벌 메카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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