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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복재단 창업지원 통해 언어치료 앱 '토키터키' 개발
대구첨복재단 창업지원 통해 언어치료 앱 '토키터키' 개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6.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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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폰스, 언어장애 소아환자 인공지능 피드백 기능 가정용 치료 앱 개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의 창업 지원을 받아 언어 장애를 가진 환자들이 가정에서 피드백을 받으며, 언어장애 치료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2019년 대구 메디 스타트업 프로그램’ 에 선정된 네오폰스(주)(대표 박기수)가 음성 인식 인공지능이 탑재된 언어 재활 훈련 프로그램 앱 ‘토키토키’를 개발, 서비스에 들어간 것이다. 

기존 언어치료용 앱이 단어 또는 문장 카드를 따라하거나 간단한 게임을 이용하는 말하기 연습 정도였다면 ‘토키토키’는 언어 장애를 가진 환자들이 기존의 언어치료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택이든 원하는 장소에서 언어치료사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언어치료사의 피드백을 통해 자율언어 재활훈련을 유도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하반기부터는 인공지능 Self Training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토키토키 앱은 현재 웹과 안드로이드 앱 테스트 버전을 출시하였으며, 곧 정식 버전과 애플용 앱도 출시될 것으로 앱 다운로드는 무료이며, 컨텐츠와 피드백 사용료 월 5만 원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첨복재단은 2017년부터 의료분야 창업자에 대한 R&D와 컨설팅 지원을 돕는 ‘대구시 메디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토키토키는 2018년도 ‘언어장애를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언어 재활 디지털 치료제 및 환자 맞춤형 기기 개발’ 과제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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