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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7조원 돌파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7조원 돌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5.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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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인구 고령화로 치과용임플란트 3년 연속 생산 1위 차지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7조2794억 원에 달하며 2018년의 6조5111억 원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에 따르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9.8%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19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인 2.0%에 약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생산 품목별로는 치과용임플란트 1조3621억 원,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 4706억 원, 성형용 필러 2435억 원 순이다.
 
치과용임플란트는 3년 연속 생산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인구 고령화와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기기 수출 품목 1위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615억 원)가 3년 연속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치과용임플란트(3640억 원), 성형용 필러(2549억 원) 순이었다.
 
또 수출액 증가율 1위 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33.9%)로 중국, 독일, 루마니아에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7152억 원, 미국 6756억 원, 독일 2763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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