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새집으로 이사했는데 몸이 이상해요
새집으로 이사했는데 몸이 이상해요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5.10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집증후군 줄이기 위해 실내 온도 높이고 환기 자주해야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활용, 새집증후군 예방할 수 있어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봄철 이사 시즌이 돌아왔다. 새집에 대한 로망도 있지만 이사 후 혹여나 '새집증후군'으로 인해 피부나 호흡기 질환을 겪게 되는 것은 아닌지 고민스럽기도 하다.

새집증후군이란 집을 짓거나 가구를 만들 때 사용한 방부제, 접착제 등에서 화학물질이 나와 신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신축 건물이나 도배한 집, 새로 구입한 가구 등이 많을 수록 오래된 집보다 3배 이상의 유독가스가 배출되는데,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벤젠 등의 화학물질이 눈이나 코 등을 자극해 안구건조증,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집이나 건물을 새로 지을 때 나오는 유해물질이 두통, 어지러움, 손발저림, 호흡곤란, 피부질환 뿐 아니라 후각기능 장애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새집중후군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베이크아웃을 실시하는데, 이는 실내 온도를 높여 벽지나 바닥에 스며 든 포름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의 발생을 일시적으로 늘린 뒤 충분히 환기 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방법이다. 10시간 이상 난방 후 1~2시간 정도 환기를 해야하는데, 환기를 시킬 때는 반드시 문을 다 열어 유해물질이 모두 배출되도록 해야하며, 평소 환기를 자주 시키는 습관을 가지면 더욱 좋다.

그밖에 새집중후군을 줄이기 위해서 실내 인테리어 시 바닥이나 벽면에 친환경 자재를 활용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인테리어 자재 전문기업인 한솔홈데코의 한솔SB마루는 국내 최고 친환경 등급인 슈퍼E0 자재를 사용하고, 4가지 휘발성 유기화합물(툴루엔ㆍ라일렌ㆍ메틸렌ㆍ스틸렌)이 첨가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친환경성으로 인해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 추천'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으로부터 각종 균의 서식을 방지하는 '항곰팡이 우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라 하겠다.

또한 한솔홈데코의 목질 벽면재인 스토리월도 인체에 유해한 포름알데히드 방산량이 E0등급(0.5㎎/ℓ 이하)인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새집증후군 및 아토피 발생을 최소화했으며, 한국소방검정공사가 인증한 방염자재를 사용, 초기 화재 발생 시 불이 확산되는 것을 지연시키는 안전성도 갖춘 제품이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새책, 새노트, 새옷, 새신발 등 새것을 유독 많이 구입하게 되는 새봄 신학기와 이사 성수기인 봄 이사철을 맞아 새집증후군과 같은 새것증후군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우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새집으로 이사할 경우 새집 증후군을 줄이기 위해 베이크아웃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활용한 집꾸미기를 시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