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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지난해 매출액 5850억원… 전년比 22.8%↑
오스템, 지난해 매출액 5850억원… 전년比 22.8%↑
  • 남재선 기자
  • 승인 2020.03.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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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디지털 분야 판매량 증가… “고객서비스 강화, 제품 차별화 추진”
(사진제공 : 오스템임플란트)
(사진제공 : 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지난 24일, 가산동 본사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영업, 감사, 재무제표 보고와 의결사항에 대해 승인했다. 특히 오스템은 2019년 연결매출액이 전년 대비 22.8% 성장한 5650억 원 달성을 보고했다.

이처럼 지난해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요인에 대해 엄 대표는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스템의 임플란트 제품군이 큰 역할을 했다”며 “디지털 분야의 ‘OneGuide’ 판매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엄 대표는 “CAD S/W를 비롯해 CT, Scanner, Milling Machine과 3D Printer 등 하드웨어 라인업도 경쟁력 있게 구축돼 있다”며 “장비 분야에서는 유니트체어 ‘K3’가 지난해 시장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며 판매량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글로벌 판매량이 5000대에 육박했다”고 강조했다.

신사업 분야 현황과 관련해선 교정치료 분야에서 V-Ceph을 넘어 교정 CAD S/W 개발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교정치료에 투자하고 있고, 설계, 시공, A/S까지 고객의 신뢰를 얻어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치과 인테리어 사업의 향후 방향성도 제시했다.

아울러 전년 대비 89% 성장해 거래처가 4000곳 이상으로 증가한 전문의약품 분야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미백치약 ‘뷰센’이 시장에서 고급품으로 인정받으며 백화점, 면세점, H&B 스토어 등 B2C 매장으로 지속적으로 판매처를 확대,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밝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엄 대표는 “오스템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제품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치과의사들이 더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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