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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신장암 병용임상 중간발표 미국 임상종양학회 초록 채택
신라젠, 신장암 병용임상 중간발표 미국 임상종양학회 초록 채택
  • 남재선 기자
  • 승인 2020.03.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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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은 신장암 대상 병용임상 중간결과 논문이 미국 임상종약학회(ASCO) 연례회의에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초록 채택 여부는 학회에서 직접 통보받으며, 신라젠은 지난 28일 오전(한국시간)에 ASCO 측으로부터 초록 채택을 통보받았다. 자세한 데이터 공개는 오는 5월 29일 오전 8시(미국시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신라젠은 지난 26일, 주주총회에서 신장암 병용임상이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서도 초록 채택됐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번 ASCO 논문 채택으로 미국 양대 암 학회인 AACR, ASCO 학회 모두에서 초록 채택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ASCO는 암 전문의와 글로벌 제약사 임직원 등 매년 4만여 명이 참여하는 종양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 개최된다. 또 AACR은 연간 3만여 명이 참석하며 매년 4월경에 개최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이들 학회들은 온라인 개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장암 대상 병용임상은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펙사벡과 미국 바이오기업 리제레논의 면역관문억제제 리브타요의 병용요법이다.

신라젠은 "신장암 병용임상의 첫 인간 대상 데이터라는 점에서 두 학회(AACR, ASCO)의 논문 채택은 의미가 크다"며, "학회 이전에는 데이터를 공개할 수 없지만 우수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장암 환자에게 좋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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